'식샤2' 황승언, 텐프로 제안에 솔깃…마담 "넌 1%"

입력 2015-04-29 06:45   수정 2016-10-27 23:15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

'식샤를 합시다2' 황승언(황혜림 역)이 이른바 텐프로 제안을 받고 고심했다.

황승언은 28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 2'에서 뜻밖에도 술집 마담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친구와 전화를 하며 등록금을 걱정하던 황승언의 말을 마담이 들었던 것.

황승언이 일하는 편의점 손님으로 들어왔던 마담은 명함을 건네며 "이런 아르바이트로 등록금 벌기 힘들지 않으냐"고 회유했다.

황승언이 "이거 텐프로 같은 것이냐"고 묻자 마담은 "당신은 1%"라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마담은 "처음에는 다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한다"며 "이렇게 벌어서 언제 학비 내고 언제 졸업하나. 평생 그 일 하라는 것도 아니고 1, 2년 해서 학비만 벌고 바로 그만두면 된다"고 말하며 황승언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황승언은 마담의 제안에 끌린 듯 "얼마나 버는데요?"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편의점을 관두고 국숫집으로 일자리를 옮긴 황승언은 윤두준(대영 역)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황승언은 "마담이 계속 전화를 해 귀찮아 죽겠다"며 "아빠가 사람은 땀 흘려서 정직하게 벌어야 한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혹 하는 듯했던 태도와 달리 결국 텐프로 제안에 넘어가지 않은 것이다.

시청자들은 황승언의 이 같은 반전에 "황승언, 가치관이 분명한 여자네", "황승언, 넘어간 줄 알았는데", "아무리 극중이라도 정말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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